[배달일기] 9장-정월대보름 편

정월대보름 편!!!

이제 장마가 시작됐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이상하게
전이랑 막걸리가 땡기더라구요!!
(비올 때 먹는 게 목적이었는데 비 안 옴ㅋ....)

요즘은 전도 배달이 되더라구요!!
코로나가 만들어낸 배달의 시대...ㅠ
조금 슬프긴 하지만 전은 배달시키고,
막걸리는 편의점에서 구매하고 왔습니다!

전 너무 먹고 싶어서
가게 오픈 시간까지 기다리다가
땡 하자마자 시켰어욬ㅋㅋㅋㅋ

주인분이 아니 뭐지?!
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너무 먹고 싶었어요..ㅎㅎ

해물파전을 시킬까 하다가 왠지 땡기지가 않아서
소고기 육전에 감자전과 김치전을 추가 메뉴로 시켰습니다!!!

메인이 되는 소고기 육전!!!
첨엔 통이 너무너무 커서
아니 한판이 이렇게 ㅁ...많나?! 했는데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설레발....머쓱ㅎ)

와사비 넣은 간장과
양파, 간장+식초를 섞은듯한 간장,
2가지 종류의 간장을 주셨어요!!

육전은 간이 심심해서
취향에 맞는 간장에 찍어먹으니
딱 좋더라구요!!
육전 최고!!!!

사이드 메뉴 개념으로 시킨
감자전과 김치전!

김치전에는 오징어도 들어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보통은 김치로만 전을 만드는데
해물도 넣어주시더라구요!

감자전도 감자 알갱이? 가 씹히는 전이어서
너무 제 취향이었답니닼ㅋㅋㅋㅋ

김치전, 감자전 둘 다 간도 딱 알맞게 돼있어서
간장에 굳이 찍어먹지 않아도
본연의 맛 그대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리뷰 이벤트로 받을 수 있는 밑반찬이에요!!
생각보다 넘 많이 많이 주셔서 당황했습니닼ㅋㅋ
전만큼이나 이렇게 그득그득 주시 다니...
행복....☆

전과 함께 먹으니 최고의 궁합이에요!

막걸리 사면서 샀던 마라탕면~
마라볶음면은 먹어본 적 있었는데
그때는 마라 맛을 몰랐을 때라 이상했거든요!

그런데 마라탕면은 처음이라 궁금해서 샀는데
산동완탕교자관에서 파는
마파두부의 마라 맛이 나서 참 맛있었습니다!

밑반찬으로 주신 콩나물과 함께 먹으니
꿀맛!!!!

완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오늘도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코로나 항상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