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일상★

[맛집일상] 72번째 이야기-기장 어느 멋진 날

에잇이 2022. 1. 12. 19:00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멀리 놀러도 갈 겸
평소에 잘 가지 못하는 기장을 가는 김에
유명한 맛집을 찾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어느 멋진 날'!!!!!

 

 

기장은 워낙 멀기도 멀고, 대중교통으로 돌아다니기엔
조금 힘들 거 같아 차를 렌트해서 아침부터 부지런히 출발했어요!
초행길이라 조금 헤매기도 했지만 금방 찾을 수 있었답니다!

 

 


빨리 왔다고 생각했는데 저희가 도착했을 땐
가게 앞 주차장이 다 차서 다른 주차장을 이용해야만 했어요!
하지만 주차비로 나간 2천원은 가게에서 음식값을 계산할 때에
할인으로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주차 후에 웨이팅을 걸고 일광해수욕장은 처음이라
가게 뒤편으로 가서 조금 구경했답니다!

 

 

탁 트여있는 바다를 보니 속이 뻥 뚫리는 거 같았어요!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춥긴 했지만요ㅠㅠㅠ

사실 대기가 10팀이라 언제쯤 먹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정말 조금? 구경하고 있다 보니 연락이 오더라구요!
연락 오자마자 가게 정문으로 달려갔어요ㅋㅋㅋㅋ

 

네이버 메뉴 참고

 

저희는 메인 메뉴 3개를 다 시켰어요!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르고, 둘이서 3 메뉴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냥 질러버렸어요ㅎㅎㅎㅎㅎㅎㅎ
(하나는 죽이니 배가 금방 꺼지겠지 하며....)

메뉴를 시키고 조금 기다리니 밑반찬을 가져다주셨습니다!

 

 

밑반찬은 샐러드와 양배추/무 피클과 오징어젓갈, 김치 이렇게 나왔습니다!
아침도 굶고 왔던 터라 배가 고팠던 저희들은
샐러드를 뿌셔버리고 기다리고 있으니
금방 차례차례 음식을 가져다주셨어요!

 

 


플레이팅 미쳤....
원래 해산물을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상하게 전복이나 새우는 너무 맛있더라구요ㅠㅠㅠ
거기에 죽도 좋아하니 금상첨화!!!!

 

 

젤 먼저 맛봤던 트러플 전복죽!
트러플... 맛은 잘 모르겠고, 참기름 냄새가 확 나면서
평소에 먹던 죽보다 훨씬 기름진 죽이었어요!
원래 죽을 좋아해서 그런지 맛나더라구요ㅎㅎ

색깔이 전복내장이 들어간 듯했는데
내장 비린내는 따로 나지 않았어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답니다!
(원래 전복내장이 들어간 죽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냥 흰 죽에 전복만 들어간 걸 좋아하는 나....)

 

 

그다음으로 전복새우장전복밥!
가위와 함께 주셔서 새우를 한입 크기로 잘라
밑에 있는 전복밥에 새우장과
함께 올려져 있는 여러 가지 재료들을 같이 올려 먹었어요!

처음엔 흰밥이 있는 줄 알았는데
전복을 넣어 만든 볶음밥이더라구요!
흰밥이었으면 심심할 뻔했는데
전복밥이어서 훨씬 풍미도 있고 좋았습니다.

 

 

사실상 제 입맛에 가장 베스트였던 전복밥!
새우장에 있던 밥과 동일한 밥에
옆에는 로제크림소스가 담아져 있었어요!

소스가 살짝 매콤한 맛이 있어
느끼할 수 도 있는 전복밥을 느끼하지 않게 해줬답니다.
전복밥과 로제 소스를 함께 먹으니 세계 최고....♡

위에 얹어져 있는 전복구이
버터향이 확 나면서 식감도 너무 좋았어요!
전복버터구이는 따로 사이드 메뉴로도 팔던데
같이 시켜먹을걸...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ㅠㅠㅠㅠ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던 점심식사였습니다!
다음에 또 기장에 오게 된다면
전복버터구이를 꼭 같이 시켜서 먹어보고 싶네요!


기장에서의 좋은 기억이 하나 늘었네요~!
잊지 못할 거예요!!!! 최고 최고!!!!











오늘도 저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맛있는 음식 많이 올리도록 할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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