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베트남 쌀국수가 너무 먹고 싶어서
방문하게 된 '호이안7PM'에 대한 이야기예요!!
남친이 쌀국수를 먹고 싶어 했기도 했고,
저도 이 날따라 너무 먹고 싶어 져서
어딜 가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방문하게 되었어요!
2층에 위치해있어서 걸어 올라가는 동안
너무 예쁘게 꾸며져 있더라구요ㅋㅋㅋㅋ
아무래도 저녁시간이 아닌 시간이어서 그런지
매장에 손님은 없으셨어요!!
안이 엄청 초록초록하니 좋았어요!
마치 베트남은 안 가봤지만 환기되는 느낌이어서 좋았어요.
각 테이블마다 태블릿이 설치되어있어서
태블릿을 통해서 주문하면 되는 구조였습니다.
이때 너무 배고팠던 상태라 급발진해서 이것저것 담아서 시켰어욬ㅋㅋㅋㅋㅋ
(그때도 너무 많나 싶었는데 지금 봐도 너무 심한 듯한 주문내역)
ㅎㅎ...5만원치를 시켰어요 네....
뭐 어떻게든 먹을 수 있겠지란 마음으로 기다렸어요!
요즘은 자꾸 얼큰하고, 매운 게 너무 땡겨서
저는 매운 쌀국수로 주문을 했어요!
그리고 분짜는 무조건 필수로 시켜야 하니 시켰어요!
젤 처음으로 나온 짜죠!
짜죠는 예전에 부평깡통시장, 야시장에서
사 먹었어서 알고 있는 음식이었어요!
뭔가 맛은 담백한 만두랄까..?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음식이죠!
직화로 구운 고기가 들어있는 소스를
1명당 1개씩 주시더라구요..?
이때 후회했어요. 5만원 넘게 시킨 거를^^...
분짜에도 짜죠있는데 왜 굳이 짜죠를 더 시켰을까 와
쌀국수를 1명 당 1개씩만 시킬 걸....ㅎㅎ....
이어서 매운 쌀국수와 왕갈비 쌀국수가 나왔어요!!
예전에 홍콩 여행 갔을 때 쌀국수를 되게 작은 그릇에 담아서 줘서
그 그릇 크기를 상상하고, 나온 걸 봤는데
아니 그릇이 엄청나게 크더라구요..?
(이때부터 살짝 동공지진)
살짝 직감은 했지만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푸짐하니 좋네요ㅎㅎㅎㅎ
우선은 다 먹든 못 먹든 너무 배고팠기에
열심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젤 먼저 짜죠!!
겉은 바삭하고, 안은 담백한 겉바속담(?)
사실 촉촉한 음식은 아니기엨ㅋㅋㅋㅋㅋㅋ
뭔가 만두랑 비슷한 듯 아닌 이국적인 맛이죠.
분짜는 소스에 찍어먹기 너무 귀찮아서
하나는 면에, 하나는 야채에 그냥 부어버렸어욬ㅋㅋㅋㅋㅋ
(끔찍한 혼종)
그래도 뭐 이래 먹나 저래 먹나
분짜는 너무너무 맛있으니까요?!
찍어먹는 게 더 감질나서 맛있게 먹을 순 있지만
저는 감질나게 먹는 게 싫기 때문에
남친과 합의하에 이렇게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대했던 매운 쌀국수!!!
진짜 매운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ㅠㅠㅠㅠ
하지만 맵찔이는 계속 먹으면 죽을 거 같아서
매운 걸 잘 먹는 남자 친구와 바꿔서 먹게 되었어요....
다음에는 덜 맵게 되면 덜 맵게 요청해서 먹고 싶어요.
진짜 정말로 너무 맛있었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
매운데 못 먹는 슬픔이란 정말...
왜 이렇게 매운걸 못 먹는지 모르겠어요ㅋㅋ...
다음엔 꼭 매운 쌀국수 덜 맵게 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물론 가능하다면!! 안되면... 다른 걸 먹어야....)
예상과 같게 짜죠만 다 먹고,
쌀국수는 남기게 되었어요.^^
다음부턴 정말 욕심 안 부리려고요ㅠㅠㅠㅠㅠ
음식 남기는 게 제일 아까워ㅠㅠㅠㅠ
시켜먹어 보고 모자라면 더 시키기 실천!!!!!
꼭 꼭 매운 거 잘 드시는 분들은
매운 쌀국수 꼭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음에도 맛있게 먹었던 맛집을 찾아 소개할게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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