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일상] 19번째 이야기-초량 산동완탕교자관

안녕하세용!!!

이상하게 마파두부가 먹고 싶었었는데
어디를 가볼까.. 하다가 인기가 좋다는
'산동완탕교자관'에 가보기로 했어요!!!

이곳저곳 찾아보니 점심시간에도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이더라구요!
(동네 사람인데 이제야 알게 된.....ㅎㅎ;;)
그리고 진짜 중국인 분들이
장사하는 가게였어용!!!

테이블은 그리 많지 않았고,
4테이블과 바 좌석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마파두부가 목적이었기에
마파두부 2개와 새우부추계란만두라는 게
궁금해서 만두도 같이 시켰어요!

처음에 마파두부를 시키니
아주머니께서 밥 시키는 거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욬ㅋㅋㅋ
그냥 술안주로 마파두부를 시키기도 해서
물어보셨던 거 같아요!

마파두부 밥이 먼저 나왔어요!!!
국은 옆 테이블을 보니 완탕 국물이랑
똑같은 국물인 거 같더라구요!

처음 맛봤을 때 혹여나
중국 특유의 향신료 맛이 안 맞으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이게 마라의 맛인가?! 싶었어욬ㅋㅋㅋㅋ
(중국음식=마라 라는 인식이 강해서!)

나중에 이게 마라 맛이었구나 하고 알게 됐지만
얼얼한 매운맛이었는데 매워도 넘 맛있더라구요ㅠㅠㅠ

생전 처음 먹어보는 마파두부 맛?!
이때까지 먹었었던 마파두부와는 차원이 달랐어욬ㅋㅋㅋ

마파두부를 먹고 있다 보니 만두도 가져다주셨어요!

만두 소가 메뉴판에 적힌 그대로
부추, 새우, 계란이 들어간 만두였어요!

뭔가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만두라서
생소했지만 먹을 만했어요!!ㅋㅋㅋ
건강한 만두 맛이랄까... 맛이 좀 특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고기만두를 먹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닼ㅋㅋㅋ)
(전 고기를 좋아하니까요.^^...)

마파두부는 정말 다 먹고 나서
포장해서 가족들에게 맛 보여주고 싶을 만큼
너무나 맛있었답니다ㅠㅠㅠ

매워서 자주 먹진 못할 맛이지만...
이래서 마라 맛에 중독이 되나 봅니다^^*

마파두부 덮밥이 먹고 싶어질 때
또 방문할 거 같네요ㅎㅎㅎ
다음엔 완탕도 먹어봐야겠어요!!!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남은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안녕히 가세요!!!